밤빛품은 성곽 도시 , 수원 국가유산 야행

 

 수원 국가유산 야행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도시 수원에서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는 문화유산 야행이 시작됩니다.
성곽건축의 꽃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의 아름다운 밤빛. 전통문화관에서 화홍문과 방화수류정까지 아름다운 성곽도시에서,
8가지 다양한 야간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수원의 국가유산을 새롭게 만나보세요.
밤빛 품은 성곽도시에서 새로운 역사를 체험하는 야행이 시작됩니다.

행사기간	2025. 06. 13.(금) ~ 06. 15.(일)
행사시간	18:00 ~ 22:00
행사장소	방화수류정, 화홍문, 전통문화관 일원

• 안내사항 : 일부 프로그램 사전예약 (*별도 공지 예정)

국가유산 야행, 8야(夜)

야경(夜景)	수원화성의 문화유산을 밤에 비춰보는 특별한 야경 감상
야로(夜路)	수원화성 밤마실 - 역사적인 해설과 함께 수원화성 곳곳을 탐방하는 투어 프로그램
야사(夜史)	밤빛을 담은 수원화성 이야기 - 수원화성의 숨은 역사와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
야화(夜畵)	수원화성의 밤빛을 담은 기록 전시와 예술 작품 전시
야설(夜說)	전통 공연과 근현대 음악 공연이 어우러지는 풍류 산책
야시(夜市)	사통팔달 밤빛 장터 - 지역 상권과 민간 단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시장 프로그램
야식(夜食)	밤빛 미식회 -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경과 미식을 함께하는 체험
야숙(夜宿)	수원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특별한 경험

 

수원화성, 조선의 과학과 예술이 만난 성곽

  수원화성은 조선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이장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1794년부터 1796년까지 약 2년에 걸쳐 축성된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계획 도시이자 군사 요새입니다. 성곽은 총 길이 5.7km로, 동서남북 네 방향에 각각 장안문, 팔달문, 창룡문, 화서문이 자리 잡고 있으며 성곽을 따라 치성, 각루, 포루 등 다양한 군사 구조물도 함께 위치하고 있어 그 자체가 하나의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입니다. 특히 수원화성은 단순한 방어용 성곽을 넘어 과학적 설계와 예술적 미감을 동시에 갖춘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약용이 설계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며, 축성에는 당시로는 혁신적인 장비였던 거중기가 활용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러한 역사적 가치 덕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으며, 해마다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수원시는 성곽 일대를 관광 명소로 적극 개발 중이며, 전통 복식 체험, 야간 조명 산책, 성곽 따라 자전거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